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인간 이벤트야?". '마니또 클럽'에서 배우 이선빈이 연예계 8년 지기 절친한 선배 연기자 박보영을 위해 진심 어린 이벤트들로 보는 이들도 감동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에서는 3기 멤버인 배우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과 강훈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드디어 만났다.
이들의 마니또 서클은 차태현, 강훈, 황광희, 이선빈, 박보영 그리고 다시 차태현 순으로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박보영과 이선빈은 실제로도 절친한 관계였기에 마니또로 선정된 게 더욱 특별했다.

이에 이선빈은 다양한 이벤트들로 마니또의 선물을 풍성하게 채웠다. 주제인 '응원'에 맞춰 박보영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메시지로 가득찬 방을 보여주는가 하면, 박보영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선빈이 정체를 감추기 위해 인형탈을 쓰고 직접 박보영 앞에 나타나는 깜짝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어떤 선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경험과 흡사 '여자 최수종'이라고 해도 될 만한 순서들이 박보영의 마니또 선물을 가득 채웠다.
마니또의 정체가 드러난 뒤에도 이선빈의 이벤트는 또 있었다. 그는 울산 숙소에서 박보영에게 다가가 "사실 내 마니또는 끝나지 않았다. 나의 지막 마니또 선물이야"라며 박보영에게 카메라를 건넸다. 이선빈은 "내가 마니또를 준비한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여기에 다 넣었다. 과정을 담은 카메라를 선물하는 거다"라고 설명해 박보영을 감동시켰다.

박보영은 "사실 지금 조금 떨려"라는 이선빈에게 "너 인간 이벤트냐?"라며 감동했다. 정작 이선빈은 "다시는 내 인생에 이벤트 할 일이 없다"라고 말하며 9년째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배우 이광수를 연상케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선빈은 "난 계속 언니를 응원하고 있었어"라며 마지막까지 박보영에게 '응원'의 선물을 건넸다.
카메라에는 "내가 언니의 마니또야", "오늘 하루 내가 언니를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도록 언니를 응원할게", "솔직히 진짜 힘들었거든? 그런데 제일 재미있고 스릴있고 행복했던 이벤트였을 것 같다"라는 이선빈의 고백들이 담겨 있었다. 박보영은 "말도 안 돼"라며 이선빈의 정성에 감격해 눈물까지 훔쳤다.
결국 박보영은 마지막 선물을 확인한 뒤 이선빈에게 "이선빈 사랑해"라고 화답하며 한번 더 울컥했다. 이선빈은 "나도 평소에 언니한테 응원 많이 받지 않았나. 나도 준비하면서 눈물 났다"라며 평소 박보영과의 두터운 우정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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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