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신동엽네서 하룻밤 보내고 설거지…"내 방 들어오면 죽어"(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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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6일, 오후 11:41

(MHN 박선하 기자) 국내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을 둘러싼 절친들의 거침없는 폭로가 쏟아졌다. 

6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홍석천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특히 신동엽, 탁재훈 등 절친들이 직접 전한 일화들이 이어지며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석천이 신동엽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설거지까지 했던 사연이 언급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연은 이러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뮤지컬 쫑파티를 하면서 일행들과 함께 술자리를 이어가다 신동엽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모두가 만취 상태로 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결국 술을 먹던 현장은 그대로 남겨졌다. 이 상황이 마음이 쓰였던 홍석천은 홀로 남아 집을 정리하고 설거지까지 했다는 것. 

당시 상황과 관련된 신동엽의 발언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쫑파티 중 먼저 방에 들어가 자면서 '계속 놀다 가라'고 했다"며 "홍석천에게 '괜히 장난으로 내 방 들어오면 절교다'라고 경고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 역시 "'석천이 너 내 방에 들어오기만 해봐'라고 했다"며 상황을 되짚었다.

신동엽은 "다음날 아침에 다들 집에 갔을 줄 알았는데, 나가보니 신발이 한 켤레 남아 있었다"며 "확인해보니 석천이가 설거지를 하고 있더라. 고맙기도 했지만 '왜 남아서 설거지를 하지?. 어제 나랑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어 놀랐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은 "단 1%라도 흑심이 있었냐"고 농담을 던졌고, 홍석천은 "왕빛나는 동엽이를 호시탐탐 품었다"고 받아치며 텐션을 올렸다.

홍석천의 커밍아웃 이후 이야기들도 이어졌다. 신동엽은 "'남자 셋 여자 셋' 이후 오랜만에 만났는데, 커밍아웃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며 "위로를 하면서도 예전에 했던 행동들이 하나씩 이해되기 시작했다"면서 분노를 하는 제스처를 취해 유쾌함을 더했다.

또 다른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신동엽은 "날씨가 덥지 않았는데도 석천이가 계속 사우나를 가자고 했다"며 "당시 송승헌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나는 그때까지 아무것도 모르니까 '사우나를 좋아하나 보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 역시 과거 여행 일화를 꺼냈다. 그는 "커밍아웃 전 호주 여행을 갔는데, 아침에 없어져서 찾았더니 퀴어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었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여기에 홍석천의 연애 스타일도 공개됐다. 신동엽은 "예전에 남자친구에게 돈을 많이 썼다. 만나면 계속 퍼주는 스타일이었다"고 폭로했고, 탁재훈도 "사귀면 다 퍼주는 편"이라고 거들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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