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이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란 12.3’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란 12.3’은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이들의 현장 기록을 담은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 2026.4.7 © 뉴스1 권현진 기자
이명세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영화 '란 12.3'(감독 이명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150명의 시민이 제공한 영상, 사진 등 거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이 영화의 홍보용 설명에 대해 "정정하면 150명이 아니라 283명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명세 감독은 "183명이 동영상이 제보했고, 그 다음에 기사와 소감, 자기가 처했던 일에 대한 소감을 일기장에 올렸던 것까지 하면 정확하게 300명 가까이 된다, 283명이다, 더불어 국회 보좌관 65명이 동영상과 그때 있었던 일들을 전달해줬다"고 설명했다.
자료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이 감독은 "편집할 때 목표가 하나 있다면 직관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거였다"며 "이날의 이 장면, 그날 밤의 장면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느낌이 아니면 편집에서 다 보류했다,그림으로 표현 못한 것들은 글로 했고, 글도 이미지니까 색깔이나 이런 것에 주안점을 둬서 그날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날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전체 편집이 달려가는 목표였다"고 알렸다.
'란 12.3'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이들의 숨 막히는 현장 기록을 담은 이명세 감독의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 150여명의 시민이 제공한 영상과 사진, 국회 관계자 및 취재진의 기록 등 방대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영화는 영화 '형사 Duelist' 'M'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독창적인 미장센으로 유명한 시네아스트 이명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인정사정 볼 것 없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음악을 맡은 조성우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한편 '란 12.3'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