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조은애(엄현경)와 고결(윤종훈)이 쌓여가는 오해 속에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는 조은애가 고결에 대한 '갑질' 오해를 푼 뒤, 또 다른 오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악연으로 얽히기 시작한 것.
앞서 조은애는 고결이 조성준(선우재덕)에게 서류를 일부러 뿌린 것으로 오해하고 발차리를 날렸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다. 고결이 실수로 서류를 떨어뜨린 조성준을 도와주다 손을 베면서 서류를 놓친 것이었다.
상황을 알지 못했던 조은애의 오해는 곧바로 소동으로 이어졌고, 그는 다시 경비원들에게 끌려나갔다. 조성준은 대신 고결에게 사과하며 서류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조성준은 불편한 만남을 가졌다. 소란을 듣고 찾아온 고대치(윤다훈)이 조성준의 얼굴을 보고 반가워 하면서,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아는 척을 한 것. 고대치는 곧바로 조성준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내일부터 청소 구역을 내 방으로 옮겨서 쉬엄쉬엄 하라"고 자존심이 상하는 제안을 했고, 조성준은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고대치는 집으로 돌아와 은수정(문희경)에게 조성준의 현재 상황을 전하며 "공부가 다 무슨 소용이냐. 어떤 수저를 물고 태어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전교 1등이었던 인물이 현재 청소 일을 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 우월감을 드러낸 것이다.
한편, 조은애와 조성준은 포장마차에서 마주 앉아 서로의 상황을 사실대로 털어놓으며 위로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성준은 고결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며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다음 날 조은애는 다른 돌발 행동을 벌였다. 여전히 강수토건 앞에서 시위를 하던 그는 고결을 다시 만나자 오해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자신이 개발한 AI '조이'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듣던 고결이 "나는 당신이 찾는 본부장이 아니다"라고 정정했으나, 조은애는 이를 믿지 않고 일부러 "내 애를 돌려달라"고 외치며 또 한 번 주변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러운 외침에 사람들이 몰려들며 현장은 또다시 소란에 휩싸였고, 고결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악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 지 주목된다.
사진='기쁜 우리 좋은 날'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