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배우 현빈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명예 방첩요원'으로 위촉됐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정원은 현빈을 '명예 방첩요원'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방첩'의 정확한 개념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첩은 단순히 간첩을 색출하는 행위를 넘어 국가 안보와 국익을 위협하는 외국의 정보 활동을 탐지하고 이를 견제하거나 차단하기 위한 대응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지난 2월 2국회는 형법 제98조 개정을 통해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했다. 북한뿐 아니라 고도화된 외국의 다양한 간첩 활동으로부터 국가 안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현빈은 지난 2023년 개봉한 영화 '교섭'에서 국정원 요원을 연기한 바 있다. 그는 극 중 해외에서 피랍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맡아 긴장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외국에 의한 첨단기술 및 방위 산업 기밀 유출 등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이 증가하면서 방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정원은 앞으로 '명예 방첩요원' 현빈과 함께 방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1982년생 현빈은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사랑의 불시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22년 현빈은 동료 배우 손예진과 결혼했다. 같은 해 11월 아들을 얻어 부모가 됐다.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대표 스타 부부로 관심받고 있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