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 산토스 브라보스 "사람들에게 롤모델로 기억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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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4월 10일, 오후 04:53

산토스 브라보스/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제공

하이브 첫 라틴 팝 그룹인 산토스 브라보스가 "사람들에게 롤모델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에서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의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에 따라 K-팝식 트레이닝을 받고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데뷔한 그룹이다. 라틴 음악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K-팝의 정교한 완성도가 결합해 글로벌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비는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의 시선에 대해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보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성장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라틴 아메리카 음악계에서도 우리를 좋아해주고 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우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미 굵직한 무대에 서며 존재감을 뽐냈다. 올해 1월 프랑스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해 윌리 차바리아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쇼 '에테르노'(Eterno)의 특별 무대에 올랐고, 2월에는 라틴 팝 아이콘 샤키라(Shakira)의 멕시코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3월에는 콜롬비아 '에스테레오 피크닉' 등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해 수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최근 발표된 산토스 브라보스의 첫 번째 EP '듀얼'(DUAL)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듀얼'은 유쾌한 소년미와 강렬하고 본능적인 에너지가 공존하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양면적 매력을 담은 작품이다. 멤버들은 이 앨범에서 레게톤, 브라질리언 펑크, 클럽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케네스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롤모델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각자의 나라를 대표해서 이 자리에 있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를 바라봐주는 사람들과 100% 연결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입국한 산토스 브라보스는 앞으로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며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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