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코미디언 곽범이 군 생활 중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8일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곽범과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탁재훈은 "곽범 씨는 훈련했지 않냐. 군대 간 사람들 보면 풀 뜯어먹고, 야생 뱀 잡아먹고 이런 뻥이 많은데 뭐 먹은 것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곽범은 "저는 파리도 먹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파리를 잡았는데 (상관이) 이걸 보자마자 먹어보라고 한 거다. 그래서 입에 넣었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보통 해병대가 먹어보라고 했을 때 '아따따따' 하는 게 있다. 하는 척까지만 봤으니 그만 됐다고 하는 건데 이 사람이랑 호흡이 좀 안 맞았던 거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곽범은 파리를 잡은 직후 입에 넣었다고. 그는 "먹어보라고 하자마자 말리기도 전에 입에 넣은 거다. 이미 들어갔으니까 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먹었다. '아따따따' 놓치면 큰 사고가 많이 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규진은 "충분히 뱉을 시간이 됐을 텐데 이상하다"고 의문을 드러냈고, 탁재훈 역시 "지난 얘기라고 확인도 안 되는 것을 자꾸 얘기하신다"고 덧붙였다.
또 곽범은 사격을 많이 해봤다며 "심지어 제대하기 직전 선임들은 탄을 넘겼다. 사격하기 싫다고 이병들이 다 받아서 탄을 소진해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그럼 이게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곽범은 "그래서 그 선임을 찾아서 처벌하고 싶다"고 수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86년생 곽범은 2006년 해병대에 입대해 2008년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사진=곽범, 채널 '노빠꾸탁재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