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집 공개부터 먹방, 다이어트 철학까지 솔직한 일상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신영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개성 넘치는 집이었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함께 취향이 담긴 공간들이 공개됐고, 특히 쇼룸을 연상케 하는 옷방과 데님만 모아둔 '데님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신영은 "데님을 좋아한다"며 "비싼 제품은 네 자릿수 가격대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발방'도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별로 정리된 신발들을 본 코드쿤스트는 "예쁜 게 정말 많다"고 감탄했고, 김신영은 "이 신발들을 다 팔면 이 집을 살 수 있다. 그래도 못 버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 루틴도 야무졌다. 스트레칭과 정리로 하루를 시작한 그는 곧바로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전날 재워둔 소불고기를 꺼내고 당면을 한가득 넣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김신영은 "아침이 행복려면 저녁이 조금 피곤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아침밥 준비 철학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다만 문제가 생겼다. 반찬들이 완성 됐으나 밥이 늦게 되는 상황이 생긴 것. 이에 고민하던 김신영은 당면부터 먼저 먹기 시작했고, "국물을 흡수한 당면은 디저트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완성된 밥과 함께 푸짐한 먹방을 이어가며 시선을 끌었다.
식사를 마친 뒤 김신영은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과거 44kg 감량 후 13년간 체중을 유지했지만 다시 원래 체형으로 돌아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신영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체질이 바뀐다' 이러는 거 다 개똥철학"이라며 "13년 참으면 뭐하냐. 3개월 만에..."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인생 뭐가 있냐. 초코 케이크부터가 시발점이었다"면서 "먹고 싶은 게 있을 때도 먹고, 배고플 때도 먹는다. 사람이 너그러워졌다"고 밝히며 변화된 가치관을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가치관이 변한 이유로 고(故) 전유성과의 일화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교수님이 '난 지금 짬뽕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 너 아끼지 말고 맛있게 먹어. 먹고 싶은 거 먹고 살아'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이는 "언니가 예전에는 다이어트를 전도사였다"고 언급했고, 김신영은 "맞다. 근데 몸은 건강해질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짚었다. 코드쿤스트는 "근데 살 빼기 힘든 시대에 빼고, 살 빼기 쉬운 시대에 쪘다"고 리스펙을 보내며 유쾌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