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래퍼 겸 DJ 아프리카 밤바타(랜스 테일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밤바타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TMZ는 보도했다. 사망 시각은 이날 오전 3시경으로 알려졌다.
밤바타는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나 힙합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젊은 시절 지역 갱단 '블랙 스페이드(Black Spades)'으로 활동한 그는 이후 힙합 커뮤니티를 이끄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또 그는 1970년대부터 브롱크스 지역에서 파티를 개최하며 힙합 음악과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밤바타는 1980년 싱글 '줄루 네이션 드로우다운(Zulu Nation Thorwdow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곡은 힙합 문화 공동체인 '유니버설 줄루 네이션(Universal Zulu Nation)'을 언급한 곡으로 알려졌다. 이후 1982년 발표한 '플래넷 록(Planet Rock)'은 미국 알앤비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그는 1985년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인종차별 반대 프로젝트 앨범 '선 시티(Sun City)'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앨범에는 '조이 라몬(Joey Ramone)', '런 디엠씨(Run D-M-C)', '유투(U2)' 등 다양한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밤바타는 힙합 문화 초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으며 DJ와 프로듀서, 문화 활동가로서 오랜 시간 활동했다.
사진=아프리카 밤바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