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남편 살리고 싶다면 버려라… 엄마의 1차 의무는 자녀 보호” ('이호선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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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1일, 오전 11:08

(MHN 김설 기자) 도박 중독에 빠진 남편과 그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린 아내의 사연에 이호선 교수가 단호한 일침을 가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시댁과 남편의 도박 중독,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빚 때문에 고통받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남편의 도박 중독과 끊임없는 거짓말로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연자는 “개인 사채까지 더하면 남편 빚이 1억 원은 넘을 것”이라며, 과거 남편을 경찰에 신고하거나 몸싸움까지 벌였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특히 부부 싸움 중 남편이 책상을 던졌다는 말에 이호선 교수는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사연자가 “조그마한 책상을 던졌다”는 표현을 쓰자, 이호선 교수는 “누가 누구를 변호하느냐. 작은 책상이 결국 더 큰 물건이 될 것”이라며 폭력의 수위가 높아질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사연자가 “남편의 도박 중독을 고칠 방법을 듣고 싶어 나왔다”고 밝히자, 이호선 교수는 도리어 “남편에게서 도망가라”는 특단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호선 교수는 “지금 상태라면 이거 못 고친다”고 단언했다. 현재 가정의 모든 환경이 도박 상황에서 빠져나올 이유가 전혀 없는 구조라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호선 교수는 남편과의 거리두기가 단순히 이기적인 선택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남편과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으면 아이들의 미래까지 완전히 망가지게 된다”며 “엄마로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1차적인 의무”라고 조언했다.

최근 다른 상담소에서도 “남편을 버려라”는 말을 들었다며 고개를 떨군 사연자에게 이호선 교수는 “단단하게 나아가야 나도 살리고, 아이들도 살리고, 최종적으로는 남편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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