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트롯 황태자 박서진이 티격태격하던 동생 박효정의 사고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트롯 황태자 박서진이 등장했다.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과의 케미로 유명한데, 이날 박서진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병원이었다. 입원해 있는 건 박효정이었다. 박서진은 박효정의 몸을 일으켜 세우려는 등 나름 간호를 했으나 박효정은 괴로워할 뿐이었다.

박서진은 “갑자기 박효정이 교통사고가 났다는 거다. 블랙박스를 보니까 되게 크게 났더라”라고 말했다. 블랙박스로 봤을 때 뒷차는 박효정 차 뒷부분에 들이 받을 때 엄청난 속력을 자랑하는 듯했다.
박효정은 “운전하고 가는데 터널을 들어갔더니 앞 차들이 다 급정거를 하더라. 저는 안전거리 덕분에 일단 멈췄는데 뒷차는 앞부분이 거의 박살 날 정도로 부수어졌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이런 동생에게 "차 운전하지 마라. 어딜 싸돌아다니냐"라며 한소리를 했다.
문제는 박효정의 입원으로 인한 부재였다. 박서진은 부지런히 집안일을 하며 퇴원을 할 박효정을 기다렸다. 당장 뼈가 상한 건 아니지만, 첫날에는 목이 움직이지 않고 셋째날에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박효정에 대한 진찰이 이뤄졌다. 의사는 “갑작스러운 사고 때문에 마비가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그걸 들으니까 너무 놀랐다. 안 그래도 엄마 아빠를 걱정하는데, 동생까지 다치니까 너무 놀라서 식은땀이 났다”라며 창백하게 질렸다. 박서진은 유독 가족들의 병에 대해 예민했고, 그만큼 슬픔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 온 박서진은 박효정을 위해 우선 부축을 해야 했다. 그러나 목과 팔에 기브스를 한 박효정을 옮길 도리가 없어서, 박서진은 자신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박효정을 업고 낑낑대며 박효정을 침실에 두었다. 박효정은 필요시 오빠를 부를 수 있는 호출벨을 갖게 되었는데, 오빠가 내내 움직이고 애를 쓰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 쓸데없는 것으로 계속 호출벨을 눌렀다.
박서진은 화를 내면서도 박효정이 해 달라는 대로 손발톱을 잘라주고, 머리도 감겨주었다. 박서진은 “그 족발 같은 걸”이라며 분노하더니 “어우, 저 사이사이에 더러운 게 있을 거 같다”, “이제 부르지 마라. 난 할 거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효정은 "나 마지막 소원이다. 앞에 바다 보러 나가고 싶다"라며 졸랐다. 그렇게 은근슬쩍 야시장으로 향하게 된 이들. 박효정은 "분식을 먹고 가자. 포장할 거다. 튀김, 순대, 어묵 다 달라"라고 말했다.

박효정이 살 찌는 것도 관리하는 박서진은 분노했다. 어차피 휠체어 앉아 다리에 기브스를 한 박효정이 못 움직일 거라고 생각했던 박서진. 그러나 박효정은 냉큼 일어나 튀김을 먹으며 걸어갔고, 박서진은 멀리서 그걸 보며 달려왔다. 박효정은 "사실 다리가 불편하다는 건 오빠한테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