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런닝맨 멤버 중 한 명에게 밥을 산다면, 얼마까지 낼 수 있나요?"라는 질문 하나에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스트 화사와 DAY6 영케이가 출연한 가운데 '베팅의 정석 : 승부사의 탄생' 레이스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멤버들은 밥값 책정 질문을 받았고, 유재석은 "2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가 그것이 곧 이날의 '미션비'가 된다는 사실에 황급히 "5만 원"으로 수정했지만 소용없었다.
다른 멤버들의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하하에게 "1천 원"을 외치며 기염을 토했고, 하하 역시 양세찬에게 "삼각김밥에 컵라면 정도인 5천 원"을 언급했다. 송지효는 만두 등 3만 원을 책정해 소박한 금액을 보탰다. 반면 김종국은 "비싼 오마카세 정도인 30~50만 원"이라며 통 큰 면모를 보였고, 지석진과 지예은은 각각 10만 원을 불렀다.
게스트들의 의리도 빛났다. 영케이는 평소 고기를 자주 사준 하하를 떠올리며 "30만 원"을 적었고, 화사는 하하에게 "무한대"라고 답했다가 구체적인 금액 요청에 "100만 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답변 결과에 따라 화사는 가장 많은 8만 원의 미션비를 획득했으며, 지석진과 지예은은 7만 원, 하하와 양세찬은 각각 5천 원과 1천 원이라는 '짠물' 미션비를 받게 됐다.
스튜디오 열기도 뜨거웠다. 화사는 신곡 'So Cute'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해 '탑백귀' 유재석의 극찬을 이끌어냈고, 영케이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열창한 데 이어 데이식스 멤버 원필의 솔로곡까지 대리 홍보하며 '의리남' 면모를 뽐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폭소는 멈추지 않았다. 지석진이 영케이를 향해 "애가 거들먹거림이 없다"라고 칭찬하자, 유재석은 "형이 거들먹거리잖아"라며 핀잔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하 또한 유재석의 타령식 창법이 화사의 노래를 퇴색시켰다며 맹비난을 퍼부어 재미를 더했다.
첫 번째 미션은 김종국의 평소 열정에서 착안한 '김종국 게임'인 패널티 풋살이었다. 팀 구성 과정에서 김종국은 "영케이가 개발이라던데"라며 투덜거리면서도 그를 영입했고, 유재석은 화사와 양세찬을 선발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배팅 과정에서는 팀원끼리 1만 원씩 내기로 약속하고도 막상 혼자 남으면 금액을 바꾸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특히 골키퍼가 고강도 저주파 마사지기를 부착해야 하는 룰 덕분에, 마사지기를 단 유재석과 영케이가 팔을 덜덜 떨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