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이희준 "박해수와 재회, 맷 데이먼·벤 애플렉 같은 케미"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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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후 02:29

ENA '허수아비'
'허수아비' 이희준이 박해수와 맷 데이먼, 벤 애플레 같은 호흡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연출 박준우)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박해수는 집요한 관찰력과 예리한 직감을 소유한 에이스 형사 강태주 역을, 이희준은 냉철한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을 겸비한 엘리트 검사 차시영 역을 맡았다.

지난해 '악연' 이후 다시 '허수아비'에서 만난 두 사람. 박해수는 "이희준 선배를 어릴 때부터 봐왔고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한다, 무대에서도 작품에서도 좋았다"라면서 "'악연'보다 '허수아비'에서 둘이 겪는 아픔이 강하게 그려진다, '허수아비'에서는 현장에서 더 많은 이야기와 더 많은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다,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희준은 "(박해수와) 20여년 전부터 연극 무대에서 친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해수의 무대를 보면 동료 배우이자 팬으로서 너무 좋아했다, 드라마 영화를 통해 만나고 있는데,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고 배우로서도 존경한다,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일이다, 현장에서 즐겁게 잘 지냈다, 리허설할 때 배려하면서 재미있게 연습해서 결과물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 만났지만, 해수 배우와는 60~70세까지 늙어가면서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처럼 (연기하면 좋겠다)"이라며 웃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을 오가며 펼쳐지는, 악연과 증오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이 차원이 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송건희 서지혜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20일 밤 10시 첫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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