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숨겨왔던 '가시'를 드러낸 이유

연예

iMBC연예,

2026년 4월 13일, 오후 02:39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가 더 솔직한 이야기를 건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진행은 유재필이 맡았다.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같은 해 8월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앨범명 '7TH YEAR'는 팀이 걸어온 길을 함축한다. 데뷔 후 7년 동안 팀이 느꼈던 내면의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시'에 비유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통해 끝없이 흔들리던 고통 속에서 잠시 찾아온 고요함을 노래한다. 재계약을 기점으로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 지금, 잠시 숨을 고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태현은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가 제작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탄생한 앨범이라고 밝히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에 앞서 제작진과 요즘 어떤 생각을 주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리의 지난 7년이 떠올랐다. 지금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이야기가 뭘까 고민하다 이번 앨범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기존엔 정해진 테마와 방향성 아래에서 고민했다면, 이번엔 처음부터 함께하지 않았냐. 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느낌이 신선했다"라고 전했으며, 범규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면 기쁜 순간도 많았지만 불안과 고민도 있었다. 그런 감정을 앨범에 솔직하게 담아봤다"라며 적극적으로 임했던 앨범 제작 과정을 떠올렸다.

'불안감'을 주된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준은 "물론 재계약도 잘 했고 데뷔한지 8년 차도 됐지만, 그 과정이 생각보다 마냥 화려하진 않았다. 개인적으론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갈망도 있었다. 이 부분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으며, 태현은 "데뷔 전엔 그저 데뷔만 바라보고 갔다. 데뷔만 하면 바로 글로벌 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현실과 이상 사이엔 큰 간극이 있더라. 물론 그런 과정들이 날 성장시켰지만, 그런 밖으로 티 낼 수 없는 고민들이 공감을 살 수 있을 거라 봤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범규는 "어떤 일이든 7~8년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고민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가 더 뭘 할 수 있을까' '이게 맞나?' 이런 고민들이 생길 텐데, 우리뿐 아니라 모두가 가질 고민이라 생각한다. 이런 보편적인 감정에 저희만의 서사를 넣어봤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