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도림, 김채연 기자] 귀엽고 발칙한 ‘로맨스의 절댓값’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14일 오전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향기, 차학연, 김재현, 손정혁, 김동규, 그리고 이태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BL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시리즈로 17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에는 발칙하고 귀여운 이중생활을 즐기는 여고생 여의주 역의 김향기를 중심으로, 수학 선생님 가우수 역의 차학연, 외국어 선생님 노다주 역의 김재현, 체육 선생님 정기전 역의 손정혁, 국어 선생님 윤동주 역의 김동규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담겼다.
![[OSEN=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로맨스의 절대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로맨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곤 감독, 배우 김향기, 차학연, 김재현, 손정혁, 김동규가 참석했다. 배우 김향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14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210774490_69ddb0dee3ce5.jpg)
특히 만년 ‘노잼 작가’였던 의주가 학교에 새로 부임한 꽃미남 선생님 4명을 만나면서 창작 본능이 폭발하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하루아침에 급부상하며 유쾌한 상상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실에서는 학생과 선생님, 상상 속에서는 작가와 캐릭터로 이어지는 신박한 관계 속에서 어떤 예측 불가한 전개로 짜릿한 도파민을 일으킬지 기대를 안긴다.
이날 배우들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먼저 김향기는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으로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 저녁에는 혼자 이묵이라는 필명 을쓰면서 은밀한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는 어엿한 직업인”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만화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매력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뒤에 이야기가 좀 궁금해지는 매력이 있었다. 원래도 코미디언을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서 잘 해내고 싶은데, 재밌는 대본과 캐릭터를 살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표현력만 나만의 방식으로 잘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귀여운 비주얼의 머리스타일이 눈길을 끈 가운데, 김향기는 “일단 총체적인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딱 보여주는 건 비주얼, 웃기고 싶어서. 전 작품이 끝났을 시점이라 머리가 길진 않았다. 여러 기술이 좋아져서 붙이거나 할 수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이미지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OSEN=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로맨스의 절대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로맨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곤 감독, 배우 김향기, 차학연, 김재현, 손정혁, 김동규가 참석했다. 배우 차학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14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210774490_69ddb0df5ef72.jpg)
차학연은 자신의 캐릭터 가우수에 대해 “우수는 스스로 굉장히 냉철하고 자기만의 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 허당미도 있고, 스스로만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저는 사실 우수는 말투에 신경썼다. 말투가 부드럽고 둥글한 타입인데, 우수는 날카롭고 뾰족한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안 해본 말투가 나온다. (수학은) 일단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해하려고 하면 빠르게 말할 수 없어서, 열심히 외웠고 칠판을 사서 방에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재현은 즉석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완벽한 외국어 자기소개를 준비했다. 그는 “다주는 넘치는 재력으로 네 명의 친구들을 한 집에 모아서 살 수 있게 했다. 럭비공처럼 통통 튀는 매력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며 “일단 촬영을 시작할때 저희가 전체 대본리딩을 하는데, 네명이서 밥을 먹었는데 저빼고 I(MBTI 성향)더라. 기를 빨아갈까봐 최대한 조심을 했는데, 현장에서도 컷이 나도 계속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고 분위기메이커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OSEN=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로맨스의 절대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로맨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곤 감독, 배우 김향기, 차학연, 김재현, 손정혁, 김동규가 참석했다. 배우 겸 가수 김재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14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210774490_69ddb0dfcf7b6.jpg)
정기전 역을 맡은 손정혁은 “정기전은 루지 전직 국가대표 선수다. 에겐남 3명을 데리고 살면서 집안의 기둥역할을 하는 캐릭터다. 제가 원래 테토남 재질은 아니다. 그래서 운동을 많이 늘렸고, 저희 아버지 말투나 행동을 찾아내려고 했다. 그런 기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며 “정기전의 매력포인트는 응원하는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체육쌤 답게”라고 말했다.
‘느좋 국어쌤’ 윤동주 역의 김동규는 “윤동주는 다정함 속에 남다른 과거를 가진 느좋남 국어 선생님이다. 학생들을 살피고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하는 캐릭터”라면서 “어떻게라도 보여드리는 게 감사해서 기대를 하고 있고, 제가 막내다. 형들이 정말 잘 챙겨주셔서 잘 촬영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덧붙였다.
이태곤 감독은 연출을 맡은 이유에 대해 “이 작품은 제가 몇년 전에 대본 심사를 하는 기회가 있어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었다. 이건 즉시전력감이라 생각하고 매력을 느껴서 작가님과 계약하고 대본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이 재밌었고, 이 대본을 꼭 다른 연출이 하는 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었던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작품이 주는 젊음과 재미가 있어서.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듯이 제가 이 작품을 하면 젊어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OSEN=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로맨스의 절대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로맨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곤 감독, 배우 김향기, 차학연, 김재현, 손정혁, 김동규가 참석했다. 배우 손정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14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210774490_69ddb0e052111.jpg)
‘로맨스의 절댓값’에 대해 이 감독은 “장점이 많았다. 학원물이든, 하이틴 로맨스든 성장에 중점을 두려고 했다. 학생 시절에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루고, 보고 겪은 경험이 인생에 중요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 만드는 사람 모두 성장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맨스의 절댓값’에는 극 중 여의주(필명 이묵)가 쓰는 BL소설 ‘우린 친구였어’가 액자식 구성으로 등장한다. 차학연은 “주시온이라는 캐릭터는 우수와 다르게 굉장히 뜨겁고 직진하고 자신의 감정을 여지없이 표현하는 캐릭터다. 정 반대의 캐릭터인데 시온이는 틀이 없었다.’ 이렇게까지 해도 될까?’ 싶을 정도였다.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볼수없는 움직임도 많이 나온다. 그런 점을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포인트를 전했다.
반면 김재현은 “한재민이라는 친구는 유일하게 네 명 중에 다주와 재민이가 큰 차이가 없다. 제 4의 벽을 허물지않고 그대로 하이파이브 한다.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서 동작을 좀 더 크게 했다. 최대한 그대로 가져가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고, 손정혁은 “강태하라는 캐릭터는 응원하는 어른인 정기전과 달리 방황하는 청춘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헷갈려하면서 고통스러워하고, 일희일비하는 불꽃남자다. 최윤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이쁜 점을 찾아보려고 하면서 노력했다”고 했다.
![[OSEN=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로맨스의 절대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로맨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곤 감독, 배우 김향기, 차학연, 김재현, 손정혁, 김동규가 참석했다. 배우 김동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14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210774490_69ddb0e0d4186.jpg)
다음으로 김동규는 “최윤은 주시온, 강태하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역할이다. 겉으로는 약해보이지만 내면은 강한 캐릭터다. 조금 더 섬세하게 가져가려고 했다. 엄청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난처하고 난감한 장면이 있는데 이 형들이 너무 능청스럽게 잘해주셔서 에너지를 꽉 붙잡고 집중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만큼 너무 재밌었으니까 그런 포인트를 찾아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태곤 감독은 작품 속 배우들의 싱크로율에 대해 “사실 대본으로 보면 막연하다. 이게 영상으로 찍으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 BL 장면이 화면에 나올때 어떤 느낌일까. 우리 배우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을 잘 해내더라”고 배우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현장에서 아이디어가 많이 생기면서 대본에 미처 없던 내용이 첨가되고, 점점 더 현실인지 모를정도로, 남자배우들이 BL일 때 더 초롱초롱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런 성향이 있나 오해할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차학연은 현장 분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감독님도 여지없이 웃어주시니까 좀 서로 많이 웃으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태곤 감독은 BL물의 특성을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냐는 물음에 “이 대본을 보기전에 그런 장르가 있는 줄 몰랐던 게 사실이다”고 답했다. 그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몇 작품을 봤는데 재밌었다. 이걸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자칫 잘못하면 하위장르로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저는 그런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의 장르로서 코믹하지만 안에서는 나름 서로 진지하고 진실인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곤 감독은 “극 중에 의주가 우수한테 BL소설을 쓰는 걸 들킨다. 그때 우수가 ‘왜 비엘이냐’고 묻는데, 의주가 울면서 하는 대답이 있다. 여의주나 이묵은 이런 마음이었구나. 그걸 연출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17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