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가수 강진이 숨겨둔 막내딸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숨겨둔 딸이 있다고 고백한 가수 강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4년 10월 방영된 MBN '특종세상' 강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속 강진은 공연을 마친 뒤 곧장 집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식사도 거절하며 "우리 딸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집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은 "항상 우리 막내딸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생각하면 바로 끝나자마자 차 타고 집에 가게 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집에 도착한 강진은 "소미야 아빠 왔다"며 막내딸의 이름을 불렀다. 알고 보니 소미의 정체는 실제 막내딸이 아닌 '반려견'이었다.
강진은 "아들 둘도 다 성장해서 일 끝나고 밤늦게 오면 집이 조용하다. 근데 소미가 우리 집에 온 이후로는 나를 반겨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피로가 풀린다"며 "아침 일찍 나갈 때도 반겨주니까 하루가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강진의 아내이자 3인조 디스코 걸그룹 희자매 출신 가수 김효선은 "남편한테 전화가 오면 '소미 밥 먹었냐', '소미 산책했냐'를 녹음한 것처럼 계속 말한다. 나한테는 '밥 먹었냐'고 일평생 물어본 적이 없다"고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강진은 반려견 소미가 아프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이 끝나자마자 곧장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소미가 10살 정도 나이를 먹으니까 나중에 이별하게 되면 '내가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해도 너무 (심적으로) 힘들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강진은 "(소미에게) 특별한 이상은 없을 것 같다"는 수의사의 소견에 "다행이다"며 안도했다.
1986년 데뷔한 강진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친 뒤 노래 '땡벌'로 뒤늦게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막걸리 한잔', '삼각관계', '연하의 남자'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을 발표하며 관심을 받았다.
사진=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