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보이저(Voyager)'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말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8집 '데드 앤드(DEAD AND)'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데드 앤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지난 10월 발매한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동안 단독 콘서트, 그리고 쉴 틈 없는 페스티벌 참여로 컴백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건일은 6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건 무척 오랜만인 것 같다. 아끼는 곡들이 많이 들어가있고, 모든 곡에 애정이 듬뿍 담긴 만큼 기대감과 설렘이 크다"라고 밝혔고, 정수는 "매번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내게 음악 작업은 숨 쉴 수 있는 공간 같은 느낌이다. 그 정도로 많은 애정이 담겼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행복하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승승장구 중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번에 이들이 초점을 맞춘 키워드는 바로 '끝'과 '마침표'다. 그간 세상을 향한 반항과 억압의 해방, 멈추지 않는 질주와 파괴를 노래해 온 것과는 사뭇 다른 방향성이다.
주연은 "음악 작업을 할 때 주로 날 빗대어 많은 상상을 하곤 하는데, 곡을 쓸 때 가장 감정 이입이 잘 되는 키워드가 '그리움'이더라. 굳이 이별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고 또 떠나보내지 않냐. 그런 추억들을 떠올리며 곡을 써봤고, '그리움'이 작별과 가장 가까운 키워드라 생각해 이번 앨범의 주제로 삼게 됐다"라고 설명했으며, 건일은 "'작별'을 주제로 삼았다 해서 우리 팀의 작별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각자가 크고 작은 이별을 할 때가 있는데, 우리 노래를 들으며 그런 추억을 떠올리길 바랐다. 항상 '세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곡을 써 내려가는데, 이별하고 작별한 사람들의 마음을 이번 신곡을 통해 위로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보이저 1호를 메인 테마로 선택한 이유 역시 이 때문이었다. 가온은 "'막다른 길'을 뜻하는 'Dead end'의 원래 스펠링은 'end'이지만 우리 앨범은 'and'로 되어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그런 면에서 주어진 임무를 마치고 본인만의 여정을 떠나는 보이저 1호가 떠올랐다.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도 어떤 미션을 마치고 나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고민에 빠질 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시점에서 우린 '그 이후에도 여러분들을 빛내줄 일들은 많고, 이게 끝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보 '데드 앤드'는 오늘(17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를 기념해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나며, 5월과 6월에는 유럽 및 영국 일대에서 스페셜 라이브 '더 뉴 엑스씬(The New Xcene)'을 개최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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