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는 좋겠다"..'김나영♥' 마이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연예

OSEN,

2026년 4월 17일, 오후 03:47

[OSEN=선미경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결혼하며 두 아들을 얻은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애틋한 부성애를 전했다.

마이큐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장남 신우 군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아버지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마이큐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아이들을 돌아보면 훌쩍 자라나 있다. 그렇게 아이들이 커가는 순간을 느낄 때마다 이때를 온전히 더 감사하며 잊지 않기 위해 꼭 끌어안아 준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신우가 농구를 참 좋아한다. 매 순간 농구를 생각하며 농구에 대한 꿈을 꾼다. 학업과 함께 나름 시간을 쪼개어 농구를 한다. 취미반 같은 선수반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팀 내 에이스는 아니지만 신우의 열심과 투지로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큰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신우의 농구 연습과 시합을 함께 다니며 지켜볼 때 나의 내면은 매우 복잡해진다. 잘하지 못할 때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에 화가 나기도 하고, 친구들이 패스를 잘 주지 않으면 내가 같이 뛰며 도와주고 싶기도 하다. 어떨 때는 ‘아니, 왜 저걸 저렇게밖에 못하지?’라는 부정적인 생각도 강렬하게 요동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내 마이큐는 "그렇게 혼돈하는 내면을 두 시간 정도 되는 연습 시간 동안 다스린다. 그리고 항상 같은 질문을 던진다. ‘내가 신우라면 이 모든 게 끝난 뒤 어떤 아빠를 마주하고 싶을까?’"라며, "결국 혼자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과정과 결과를 떠나 언제나 자신이 평안하게 기댈 수 있는 그런 아빠가 기다리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리 잡는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이큐는 "심호흡하며 어릴적 아빠의 인정을 간절히 원했던 내면의 어린 나를 다독인다. ‘나는 이제 괜찮다. 그리고 이제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작별 인사를 나눈 뒤, 나를 향해 걸어오는 신우를 웃는 얼굴로 두 팔 벌려 맞이한다. 내사랑 화이팅!"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보냈다.

마이큐의 진심이 담긴 글에 김나영도 감동했다. 김나영은 "신우는 좋겠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고마워했다. 

마이큐는 지난해 10월, 4년의 열애 끝에 김나영과 결혼했다. 그는 김나영의 두 아들 신우, 이준과 한가족을 꾸렸고, 방송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었다. /seon@osen.co.kr

[사진]마이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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