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무시 논란' 김준현, 다 털어놨다..."나 한 번 꽂았어" ('맛있는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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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7일, 오후 04:10

(MHN 김유표 기자) 코미디언 김준현이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경험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김준현을 비롯해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으로 구성된 이른바'‘뚱친즈'가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방송은 어린이 시청자 홍이수 양이 직접 보낸 손편지를 계기로 마련된 '맛둥이 홍이수 특집'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은 과거 자신이 방송을 통해 선언했던 내용을 다시 언급한다. 그는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만큼은 특정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세윤은 "이걸 시작하는 순간 은퇴나 다름없다"는 농담 섞인 말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멤버들을 향해 실제 사용 여부를 캐묻는 '심문'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 과정에서 김준현은 뜻밖의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나 한 번 꽂았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동시에 놀란 반응을 보였고, 황제성은 "배신자 아니냐"며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김준현은 당시 경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기본 용량으로 시작해 아침 식사로 낫토와 우유 한 잔 정도만 섭취했는데, 예상과 달리 배고픔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준현은 곧바로 약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반나절 만에 비만 치료제사용을 멈춘 이유를 덧붙이며 자신의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황제성은 분위기를 정리하며 멤버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뚱친즈'는 손을 모은 채 "노고비! 노운자로!"를 외치며 유쾌한 결의를 다졌다.

김준현의 깜짝 고백은 17일 오후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준현은 팬들을 무시했다는 취지의 폭로성 게시물이 확산되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방송국 출근길이 담긴 해당 영상에서 김준현은 인사하는 팬들을 외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관계자를 마주친 그가 활짝 웃으며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논란을 더했다. 

영상을 공개한 작성자는 "팬들이 있기에 스타가 존재하는데 팬들 인사를 잘 받아주지 않는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평소 이미지에 비해 너무 차가워 보인다", "팬들에게도 살갑게 해주면 좋았을 텐데"라며 그의 태도에 다소 아쉬운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확대해석할 필요 없어 보인다", "의도적인 무시는 아니"라며 분분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이후 그는 '불후의 명곡',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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