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출연한 美 유명 가수, 10대 소녀 살인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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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후 04:1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로맨틱 호미사이드’(Romantic Homicide)로 숏폼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d4vd·데이비드 버크)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데이비드(사진=SNS)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데이비드를 14세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 살해 혐의로 검거해 현재 보석 없이 구금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할리우드 힐즈에 방치된 그의 명의 테슬라 차량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후 수사 결과 해당 시신은 2024년 4월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13세 소녀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변호인 측은 “피의자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주장과 사망 원인 모두 사실이 아님을 입증할 증거가 제시될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오는 20일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데이비드는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예정됐던 월드투어와 신보 발매를 모두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내한 당시 출연했던 엠넷 ‘엠카운트다운’ 영상 역시 비공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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