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약 먹고 술 마셔"…발작→마비까지

연예

MHN스포츠,

2026년 4월 17일, 오후 07:24

(MHN 윤우규 기자) 가수 서인영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계정을 통해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아팠던 서인영 그리고 그 곁을 지킨 한 사람. 40년 만에 처음 전하는 동생의 편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논란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서인영의 고백과 그곁을 지켜온 가족의 이야기가 담겼다. 

유재석은 서인영을 향해 "당시에 심적으로도 여러 가지로 본인 스스로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까 주변에 있는 가족분들이 큰 힘이 됐다고 들었다"고 언급했고, 서인영은 "공황 발작이랑 마비랑 경련이 많이 일어나서 잘 쓰러졌다. 사실은 술을 마시면 안 되는데 당시 기억을 잊기 위해서는 술이 좋지 않냐"며 "약에 술까지 먹으니까 진짜 최악이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인영은 "내가 자주 쓰러져 있으니까 동생이 항상 불안한 마음에 몇 년을 산 것이다. 동생은 사는 게 아니였다"며 "내가 연락이 안 되면 무조건 뛰어왔다. 그리고 내가 쓰러져 있으면 침대에 옮기고 마비가 오면 주물러줬다"고 전했다. 또 "소문나면 창피하니까 병원도 갈 수가 없었다.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동생한테 미안한 게 참 많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동생이 서인영에게 전한 편지가 공개됐다. 동생은 "나의 언니에게 사랑하는 우리 언니 안녕? 처음쓰는 편지라 어색하긴 하지만 기분은 좋다"며 "우리가 자매로 태어나 4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엄마 말씀대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 우리 언니는 7살 미운 꼬마 같기도 하고 친구이자 엄마 같기도 하다" 마음을 표했다. 동생의 편지에 서인영은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17년 서인영은 JTBC '님과 함께 시즌2' 촬영 당시 욕설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그는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다시 대중들 앞에 섰다.

해당 방송 내용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사진=서인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