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끌려가자 소변 실금"…3살 지능 아들 앞 '피떡' 된 故 김창민 감독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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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7일, 오후 09:4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故 김창민 감독이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17일 전파를 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집단 폭행으로 숨진 고(故) 김창민 감독 사건을 재조명하고, 피의자 이 씨의 인터뷰를 다뤘다.

사건은 평범한 식사 자리에서 시작됐다. 식당 내 소란스러운 일행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 한마디에 시비가 붙었고,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이어졌다. 당시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는 "아기가 아빠 끌려갔으니까 여기서 소변 두 번 누고. 그 아기는 불안하겠지”라며 아빠의 위기를 목격한 장애 아들이 느꼈을 극심한 공포를 전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김 감독의 상태는 참혹했다. 얼굴 곳곳은 멍자국으로 가득했고, 귀 안에는 피가 고여 있었다.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망 원인에 대해 의과대학 교수는 “귀에서 피가 날 정도는 맞아서 넘어지면서 땅에 부딪힌 것이다. (귀 쪽이) 심한 충격을 받으면 뼈가 깨지면서 피가 바깥으로 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폭행 당시 가해진 충격이 상당했음을 시사했다.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는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 안치했는데 지나가다 보면 ‘아빠’ 하고 나타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애끓는 심경을 토로했다. 동생 역시 “식사하러 갔다가 못 온 것”이라며 황망한 현실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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