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가수 서인영이 전성기 수입 100억 원을 언급하면서, 당시에는 "돈이 우스웠다"고 고백했다.
18일 tvN '유퀴즈' 공식 계정에는 다음주 방송되는 '유퀴즈'의 성산공개 영상이 짧게 오픈됐다.
'유퀴즈' 측은 "신데렐라, 신상녀로 대세 찍던 최전성기 시절 서인영"이라며 "공허한 마음 쇼핑으로 채우다 100억 날린 썰"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이 업로드했다.
유재석은 "과거 공허한 마음을 쇼핑으로 달랬다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서인영은 "맞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백화점) 가서 옷을 입어 보지도 않고,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드라마처럼 '여기서부터 여기까지요' 그렇게 샀다"며 "내 뮤직비디오 '신데렐라'에 나오는 그게 내 모습이었다. 그냥 다 샀다. 신나게 카드 긁고 다녔고, 그게 내 모습이었다. 그냥 돈이 우스웠다. 그리고 계속 벌 줄 알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2017년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두바이 촬영 당시, 통화 중 거친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너 빨리 나와", "XX 대폭발하기 전에" 등의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후 서인영은 해당 발언이 제작진이 아닌 매니저를 향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빡빡한 일정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감정이 격해졌고, 오랜 시간 함께한 가까운 사이였기에 표현이 과해졌다는 설명이다. 당사자 매니저도 "내가 제대로 케어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서인영을 옹호한 바 있다. 그러나 적나라한 욕설이 그대로 방송이 공개되면서 이미지 추락을 피하지 못하고 오랜시간 자숙과 공백기를 거쳐야했다.

그러던 중 결혼과 이혼을 겪었고,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개설하면서 복귀했다. 채널은 동영상 4개만 업로드하고 구독자 50만 명을 넘었고, 각 영상당 조회수는 기본 200만~최고 400만 뷰를 돌파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인영은 욕설 파문 이후 "어느 날 아빠가 어느날 장부 보여주면서 '네가 번 게 세금 떼고 100억'이라고 하더라. '그 돈 어디 갔어?'라고 했더니 '네가 썼잖아'라고 하셨다. '내 돈 내놔' 그랬다. 내가 진짜 개념이 없었다. 그러니까 아빠가 그 당시에 이 돈으로 건물 샀으면 세 채라고 하시더라. 내가 이렇게 철딱서니가 없을수가 있나 생각했다"며 철없던 시절을 후회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개과천선해서 돌아온 서인영이 '유퀴즈'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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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퀴즈' 공식 계정, '개과천선 서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