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배우 김승수가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승수가 팔순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AI잔치'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의 집을 찾은 어머니는 자신을 반기는 로봇들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봇은 "승수 아빠 딸 쪼꼬미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어 김승수가 등장하자 어머니는 "옆에 누가 있어야지 기계들만 갖다 놓고 뭐 하는 거냐"고 어이없어 했다. 그러면서 "네가 장가가서 애라도 낳고 얘네들이랑 놀면 좋겠다. 팔순에 이런 애들 축하만 받고 있어야겠냐"고 호소했다.
하지만 로봇 쪼꼬미의 소원은 따로 있었다. "아빠 결혼해도 되냐"는 김승수의 질문에 쪼꼬미는 "아빠가 저랑 평생 살았으면 좋겠다"고 답해 아머니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와 더불어 김승수는 "내가 소개해줄 누군가가 있다. 이름은 제니"라며 사람 형체의 로봇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팔순 축하 춤'을 추는 제니의 춤사위에 말을 잇지 못해 '웃픈' 상황을 연출해냈다. 공연이 끝나자 "어떻게 이렇게 잘 추냐"고 감탄한 그는 한번 안아보라는 김승수의 말에 "아이고 부드럽다"고 허탈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후 김승수는 "쪼꼬미 엄마로 너무 어울리지 않냐. 좀 더 발전하면 사람처럼 같이 살 수도 있고 얼마나 좋냐"고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얘 완전 O친놈이다"라고 분노했고, 서장훈 역시 "이런 불효가 없다"고 탄식했다.
1971년생 김승수는 올해 54세를 맞았다.
사진=MHN DB, SBS '미운 우리 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