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이 떠난지 3주기..동생 문수아→절친 승관, 고인을 추모하는 법 [Oh!쎈 레터]

연예

OSEN,

2026년 4월 20일, 오전 06:54

[OSEN=김수형 기자]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흐른 가운데, 가족과 동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기억하며 먹먹한 추모를 이어갔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선명한 그리움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가장 먼저 동생 빌리 문수아는 오빠를 향한 진심을 담은 노래로 추억을 전했다. 문수아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라버니 오랜만이야. 이번엔 어떤 노래를 들고 왔나 궁금하지?”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고민하다가 오빠의 추억도 같이 있는 곡을 고르고 싶었다”고 밝히며 크리스토퍼의 ‘Moments’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곡 오빠가 좋아했잖아. 가사도 너무 좋더라. 내가 딱 하고 싶은 말 같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 난 열심히 컴백 준비 중이야. 첫 정규 앨범이다. 만나면 칭찬해줘.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절친한 친구였던 세븐틴 승관 역시 무대 위에서 문빈을 추억했다.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도겸X승관 공연에서 승관은 솔로 무대로 자작곡 ‘민들레’를 선보였다. 이 곡은 故 문빈을 떠올리며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

노래를 마친 뒤 승관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가 너무 사랑했던 빈이를 위해 쓴 곡”이라며 “공교롭게도 오늘이 제 친구 빈이의 기일이다.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 한 번이라도 더 기억하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잘 지켜봐 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故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밝은 미소와 따뜻한 성품,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났던 그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선명히 남아 있다.

1주기에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추모곡 ‘Fly’를 발표했고, 지난해 2주기에는 문수아를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들, 세븐틴·몬스타엑스·비비지·스트레이키즈 방찬 등 22인의 동료들이 함께한 ‘꿈속의 문’이 공개되며 그의 이름을 기억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편안히 잠들길,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이 모이며 다시 한번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