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게나시 토게아리, 첫 내한 ‘떼창 폭발’…"韓 팬들 덕분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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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0일, 오후 12:03

[OSEN=유수연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GIRLS BAND CRY)’ 속 밴드 토게나시 토게아리(TOGENASHI TOGEARI)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토게나시 토게아리는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OGENASHI TOGEARI Live in SEOUL “Rinne no Kotowari”(토게나시 토게아리 라이브 인 서울 “린네노 코토와리”)’를 개최하고 양일간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당초 18일 단 하루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19일 추가 회차가 편성됐고, 양일 공연 모두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며 이들의 국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토게나시 토게아리는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의 서사를 녹여낸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채웠다. 오프닝곡 ‘잡답, 우리들의 거리(雑踏、僕らの街)’를 시작으로 ‘목소리 없는 물고기(声なき魚)’, ‘시야 한구석 썩어가는 소리(視界の隅 朽ちる音)’ 등 주요 곡들을 밴드 사운드로 완성도 높게 구현하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여기에 한국 팬들의 뜨거운 떼창과 환호가 더해지며 공연장은 내내 열기로 가득 찼고, 멤버들은 서툰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토게나시 토게아리는 공연을 마친 뒤 “처음으로 한국에서 연 단독 공연이었는데, 전력으로 함께 즐겨주신 팬분들 덕분에 정말 뜨겁고 즐거운 이틀을 보낼 수 있었다”며 “또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그때까지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걸즈 록 오디션을 통해 결성된 밴드로, 2024년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 주인공 밴드로 등장해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뷔 직후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 다수의 곡을 올리는 등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았고, 일본 무도관 공연을 비롯해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혀왔다.

앞서 ‘원더리벳 2024(WONDERLIVET 2024)’ 출연 이후 약 1년 반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이들은 이번 단독 공연을 통해 한층 두터워진 팬덤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첫 내한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토게나시 토게아리는 향후 ‘걸즈 밴드 크라이’ 극장판 제작과 일본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행보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리벳(LIVET)/ AMUSE ENTERTAINM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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