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공포 영화 ‘살목지’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3일간 4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50%를 넘기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살목지’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12일 연속 1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누적 관객 수 146만 명을 돌파, 15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상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살목지’는 로드뷰 촬영팀이 외딴 저수지를 찾으면서 마주하게 되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로, 김혜윤을 비롯해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등이 출연했다.

흥행세의 배경에는 입소문과 ‘N차 관람’ 열기가 자리하고 있다. 열린 결말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극 중 수인(김혜윤)과 기태(이종원)의 관계성을 파고드는 관객 반응이 이어지며 재관람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여기에 실제 괴담이 존재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한 현실감 있는 공포 연출 역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관객층의 지지가 두드러진 가운데, 촬영지로 알려진 저수지가 ‘핫플’로 떠오르는 등 작품 외적인 화제성까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라이언 고슬링 주연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약 17만 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으며,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10만여 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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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