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부인' 노상현, '아이유 한정' 무장해제...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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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0일, 오후 01:47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노상현이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정조준했다.

노상현은 지난 17일과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3, 4회에서 다정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캐릭터 '민정우'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방송에서 성희주(아이유 분)는 이안대군(변우석 분)과의 결혼 승인을 정우에게 부탁했고, 이에 정우는 "축하할 마음이 들지 않아 죄를 빌었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희주의 선택을 응원하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그의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우의 냉철한 카리스마 역시 빛을 발했다. 희주와 이안대군의 사진 유출 사건을 유연하게 해결하며 책임감 있는 면모를 보이는 한편, 이안대군과의 체스 대결에서는 "자가께서는 좋다는 이유로 결정할 수 있겠지만, 제가 그러면 나라가 망한다"는 묵직한 한마디를 던졌다. 미소 뒤에 숨겨진 엄격한 원칙과 책임감은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또한 어린 왕 이윤(김은호 분)과 함께 놀아주며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는 정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조카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이 그려졌으나, 방송 말미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정우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지는 등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노상현은 원칙을 중시하는 엄격함과 사랑하는 이를 향한 다정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민정우의 심리를 섬세한 눈빛 연기로 풀어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등장할 때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그가 사고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nyc@osen.co.kr

[사진]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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