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각종 논란으로 연예계 '트러블 메이커'로 불렸던 가수 서인영이 힘겨웠던 과거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채널에 서인영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화려하게 꾸민 긴 손톱으로 등장한 서인영을 보고 "요즘 유행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인영은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속세의 미련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한 서인영은 단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기록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내가 그 정도였냐"고 되묻는 일화를 전하며 밝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진 이야기에서는 분위기가 무겁게 바뀌었다. 서인영은 과거 힘든 시기를 회상하며 "죽음을 생각했다. 잘못된 행동을 했는데, 어머니가 보시고 크게 놀라 충격에 소변(실금)까지 보셨을 정도"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서인영은 눈물을 쏟으며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2017년 불거졌던 '호텔 욕설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은 사건 이후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으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살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서인영은 "아빠가 장부를 보여주면서 '네가 번 돈이 세금 떼고 100억이다'라고 하시더라"고 밝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하지만 이내 "그래서 '그 돈 다 어디 갔냐'고 물었더니, 아버지가 '네가 다 썼잖아'라고 하시더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서인영은 "아빠가 그 당시에 '이 돈으로 건물을 샀으면 3채는 샀다'고 하셨다"며 "진짜 개념이 없었다. 이렇게 철딱서니가 없을 수가 있나 싶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화려한 스타의 삶 뒤에 감춰졌던 공허함과 이를 채우기 위해 쏟아부은 100억이라는 거액의 돈, 그리고 이제야 깨달은 과거의 실수에 대한 서인영의 진솔한 이야기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인영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영웅호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