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계속된 다이어트 요요로 고통받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진심을 담은 조언으로 고민녀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다이어트 요요 현상으로 고통받는 미용업계 종사자 예솔 씨가 출연해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사연자는 키 159cm에 몸무게가 119kg까지 나갔다가 68kg까지 감량, 다시 110kg으로 불었다가 59kg까지 뺐지만, 현재 또다시 90kg 가량까지 증량된 상태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내 몸무게가 119kg이다. 너와 내 키 차이가 45cm나 나는데 그 무게였다는 건 심각하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짚었다.
사연자는 "먹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피자도 세 조각이 최대고, 치킨도 둘이 한 마리를 다 못 먹는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예리하게 "식사가 아니라 간식을 많이 먹지?"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탄산음료, 케이크, 초코 등 디저트를 끊지 못한다고 실토했다. 서장훈은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네가 다 먹었구나"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다이어트의 계기는 절실했던 '첫사랑'이었다. 모태솔로였던 사연자는 군 복무 중이던 썸남의 면회를 가기 위해 40kg을 감량했다. 하지만 이등병에서 병장이 된 상대를 찾아갔을 때 정작 그는 사연자의 친구에게 관심이 있었고, 용기 낸 고백마저 거절당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후 남자친구를 사귀며 다시 살이 올랐고, 두 번째는 양약의 도움을 받아 59kg까지 뺐으나 결국 요요를 피하지 못했다.
서장훈은 약의 도움보다는 생활 습관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저녁 6~7시 이후 금식하고 현미밥 위주의 건강식을 먹으며 운동을 시작하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목표를 일단 75kg으로 잡고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준 뒤에 추가 감량을 해야 한다. 급격한 감량은 몸이 버티지 못한다"라며 현실적인 단계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사랑이 치킨과 피자를 이길 수도 있지만, 그 사랑 위에 '네 삶'이 있는 것"이라며 "네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인내하고 이겨내 보라"라는 진심 어린 격려를 덧붙이며 사연자의 의지를 북돋웠다.
사진=KBS Jo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