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마무리…숭례문 프로그램 외국인 비중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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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21일, 오후 04:3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을 기념해 진행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이 약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숭례문 미디어파사드(사진=빅히트뮤직)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도시별 특색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설치 예술로 방탄소년단의 새 정규 앨범 ‘아리랑’을 홍보한 도시형 프로젝트다. ‘아리랑’ 발매일이었던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신보를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 △‘드론 라이트쇼’ △‘뮤직 라이트쇼’ △‘러브 송 라운지’ △‘아미마당’ 등을 운영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프로그램 관람객 중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보 1호 숭례문에서 진행한 미디어 파사드는 관람객 중 약 73%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이 해외 관광객을 한국의 역사적 공간으로 이끌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아미 마당’ 관람객 외국인 비중은 약 86%를 상회했다. ‘아미 마당’은 한국 고유의 소통 공간인 ‘마당’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참여형 체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응원 도구를 디자인하고 가사를 적은 공을 한데 모아 대형 로고 전시를 완성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아미마당(사진=빅히트뮤직)
프로젝트 기간에는 신보 컬러와 ‘아리랑’ 로고로 랩핑된 ‘서울시티투어버스 위드 BTS 더 시티’가 도심 곳곳을 누볐다. 버스는 광화문, 남대문시장, 용산 하이브 사옥, DDP, 경복궁 등 방탄소년단의 발자취가 담긴 거점과 서울 대표 명소를 순환하는 맞춤형 노선으로 운행됐다.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 측에 따르면 투어 버스 이용자 수는 평소 대비 약 20% 상승했다. 타이거버스 측은 “방탄소년단이 가진 세계적인 영향력과 음악 콘텐츠의 힘이 서울 관광과 어우러지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이어졌다”며 “관광객들은 신보 로고가 적용된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특별 디자인 티켓을 기념품처럼 소장하는 한편 버스 안에서 팀의 대표곡을 들으며 서울을 경험하는 것 자체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과 6월 각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에서도 ‘BTS 더 시티 아리랑’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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