끗발 날렸던 신하균·오정세·허성태, 다시 움직인다…'오십프로' 티저 포스터

연예

뉴스1,

2026년 4월 21일, 오후 04:37

MBC

'오십프로'가 진지한데 웃긴 티저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22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연출 한동화/극본 장원섭)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각자 최고의 위치에서 이름을 날리던 세 남자가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되고, 10년간 보류된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웃프게 그려낼 예정이다.

신하균은 극 중 국정원 인생을 숨기고 10년째 대기 중인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 역을 연기한다. 오정세는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 역을, 허성태는 전설의 조폭에서 지금은 시급도 안 나오는 편의점 사장이 된 '강범룡' 역을 각각 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원형 테이블에 앉아 있는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의 쓰리샷을 부감으로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공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진지한 얼굴과 달리 그들 앞에 놓인 '짬짜면'과 '탕짜면' '짬볶밥' 반반 메뉴가 웃음을 유발한다. 액션과 코미디를 모두 맛보고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십프로'의 톤앤매너가 엿보인다.

또한 무빙 포스터는 '오십프로' 특유의 블랙 코미디에서 비롯된 재치와 유머러스한 무드도 담았다. 여기에 원형 테이블 한가운데 놓인 권총 한 자루가 시선을 강탈한다. 러시안룰렛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총과 이를 숨죽인 채 지켜보는 세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긴장감을 더한다. 마치 서로를 쫓고 쫓는 세 사람의 팽팽한 관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이들의 서사가 더욱 궁금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코믹한 BGM과 함께 흘러나오는 "그날 밤 우리의 운명이 달라졌다"라는 내레이션만으로 이들이 얽히게 된 10년 전 사건은 무엇이며, 이들이 다시 움직이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오십프로'는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오는 5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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