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프랑스 와이너리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률를 통해 2027년 9월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이는 피트 측이 주장한 것보다 5개월 늦어진 시점이다. 이를 두고 피트 측은 "시간을 벌이려는 전략"이라는 지적을 내놓았다.
피트 측은 최근 제출한 서류에서 "법적 공방으로 인해 1억 6,400만 달러 상당 프랑스 자택에서 수년간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주요 증인들이 고령화되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반면 졸리는 "재판을 5개월 늦추는 것이 사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피트 측 주장에 맞섰다.
앞서 2022년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와이너리 지분을 러시아 억만장자 유리 셰플러에게 매각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졸리는 피트의 허락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졸리와 피트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12년간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2년간 결혼 생활 끝에 2016년에 헤어졌으며, 여러 차례 법적 공방 끝에 8년 후인 2024년 12월에 이혼을 확정했다.
졸리는 피트와 결혼 전 매덕스, 자하라, 팍스를 입양했으며,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 비비안을 두어 총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샤일로는 지난 2024년 18세로 성인이 되자마자 '샤일로 졸리 피트'에서 아빠 성을 뺀 '샤일로 졸리'로 개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