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미국 유명 가수 D4vd(데이비드 앤서니 버크)가 10대 소녀 살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D4vd를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D4vd는 지난해 4월 흉기로 14세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를 살해하고 5월에는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LA 경찰은 트렁크에서 심하게 부패된 셀레스트 리바스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사건 발생 이틀 전 할리우드 인근 도로에 버려진 채 발견돼 보관소로 견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상태로, LA 카운티 검시소는 이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부검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셀레스트 리바스는 지난해 4월 D4vd의 할리우드 자택에 방문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으며, 경찰은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시신이 발견된 해당 테슬라 차량은 데이비드가 소유한 여러 차 중 하나로 드러났다.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D4vd가 2023년 9월부터 약 1년간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가했다고 보고 있다. 또 셀레스트 리바스가 이를 신고하겠다고 하자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D4vd는 무죄를 주장하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불허했다. 혐의가 확정될 시에는 종신형 혹은 사형까지도 처해질 가능성도 있다.
2005년생인 D4vd는 온라인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지난 4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이후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내한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사건 이후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 영상도 비공개 처리됐다.
사진= D4v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