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유깻잎이 어린 딸의 양육권을 전남편 최고기에게 넘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먼저 생각한 현실적인 선택이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X의 사생활’에서는 유깻잎과 최고기가 이혼 당시의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혼 이야기가 처음 나온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유깻잎은 “친한 동생 결혼식에 갔다가 늦게 귀가했는데, 다른 친구 앞에서도 엄청 뭐라고 하더라”며 “날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저럴까 싶었다”고 당시 상처받았던 감정을 떠올렸다.이어 “이혼 이야기는 전 남편이 먼저 꺼냈다. 그래서 나도 이혼하자고 했다”고 말하며, 결국 결혼 5년 차였던 2020년 갈라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고기 역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일정 통보를 받아 화가 났다. 얘기하자고 했는데 통화하면서 그냥 들어가더라”며 “친구가 떠난 뒤 전처와 이야기하다가 ‘우리 이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갈라섰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재산분할과 양육권 문제였다. 유깻잎은 “재산분할은 안 받았다.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집을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이어 어린 딸의 양육권을 최고기에게 넘긴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당시 제게 경제력이 없었다”며 “저보다 더 경제력이 있는 전남편에게 양육권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아무것도 챙겨 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그리고 전남편은 성향 자체가 친절하고 살가운 사람이라 아이를 키우기에 더 좋은 환경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를 향한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여건과 아이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먼저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유깻잎의 고백은 이혼 이후 부모가 감당해야 하는 현실과 책임의 무게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X의 사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