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축구 부부 남편으로 출연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돌연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6년 4월 22일은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의 1주기다. 고인은 지난해 4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를 통해 부고를 알리면서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된 故 강지용은 부천FC 195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뒤 2022년 K3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2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1녀를 뒀다. 결혼 3년차에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그는 엘리트 축구선수 출신으로, 결혼 전 남편이 번 돈이 5억 이상이나 시댁에서 모든 돈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당시 故 강지용은 은퇴 후 월 300만 원을 받으며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고, “자다가 죽는 게 제 소원이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까 차에 준비가 돼 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니까 저는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그 의지를 꺾어버리니까”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아내는 강지용이 죽음으로 협박해 “충격이 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들 부부는 금전적 갈등 등을 이겨내고 애정을 되새기면서 관계를 회복했다.
그러나 ‘이혼숙려캠프’ 출연 두 달 만에 故 강지용은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이들 부부를 상담한 이호선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 RIP”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사망에 여러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故 강지용의 아내는 “내 앞에 와서 이야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불어봐. 다 터트려버리기 전에”라며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아내는 “한 가지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려요”라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라고 믿는다. 계속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려 이야기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故 강지용의 사망에 포항 스틸러스 등 고인이 몸담았던 구단들도 애도의 뜻을 전하며 슬픔을 나눴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