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결혼.육아 아쉬워" SNL 물 만난 한가인, 연기 갈증 풀 수 있을까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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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2일, 오전 06:29

[OSEN=김수형 기자] 배우 한가인이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때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던 그가 이번엔 ‘SNL 코리아’ 출연을 확정하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7일 ‘SNL 코리아’ 시즌8 측은 새 호스트 라인업으로 신성록, 추성훈, 한가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가인은 7화 호스트로 출격해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가인은 “사람들을 웃기고 싶은 욕망이 충만하다”며 “1등 크루들의 도움을 받아 원 없이 망가지고 싶다”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코미디 무대에서 얼마나 내려놓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이번 출연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한가인이 과거 직접 밝힌 ‘연기에 대한 갈증’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절친 배우 신현빈과 만난 그는 진솔한 속내를 꺼낸 바 있다.

당시 한가인은 늦은 나이에 얼굴을 알린 뒤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현빈을 보며 “현빈이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결혼 안 하고 일을 꾸준히 하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일찍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배우 생활을 많이 못 했다”며 “나도 결혼 안 하고 배우 쪽으로 꾸준히 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움은 있긴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기도. 

한가인은 24살 어린 나이에 연정훈과 결혼한 뒤 가정을 꾸렸고, 이후 딸과 아들을 낳아 육아에 집중해왔다. 톱스타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었던 시기에 가족을 선택한 만큼, 배우로서의 갈증 역시 자연스럽게 남아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그는 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보다 다른 삶을 살아가는 친구를 존중했고,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 한가인이 이번엔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극에서 보여준 단아한 이미지와 달리, 최근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을 드러내며 “의외로 웃긴 사람”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누리꾼들은 “한가인 망가지는 거 너무 기대된다”, “예능감 이미 검증됐다”, “연기 갈증 SNL에서 제대로 풀 듯”, “단아한 얼굴로 독기 품은 코미디 하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때 연기의 갈증을 보인 한가인. 이제 '자유부인'으로 더 솔직하며,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한가인이 SNL에서 또 어떤 인생 캐릭터를 만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SN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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