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주식 이야기에 웃기고, 외모 이야기엔 더 솔직했다. 방송인 지석진이 투자 실패담부터 동안 비결(?)까지 털어놓으며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21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미미 웃음 낳으시고 바 지석삼 다 적시셨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지석진은 오마이걸 미미, 장도연과 유쾌한 입담을 주고받으며 현실적인 토크를 펼쳤다.
먼저 미미는 “방송용 옷도 스타일리스트 없이 제 옷을 입는다. 제가 입고 배우는 게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소비 철학을 밝혔다. 이어 손목에 찬 금팔찌를 보여주며 “이것도 투자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성공했다. 금값 올랐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미미는 “난 눈에 보이는 것만 투자한다. 금값이 오르니까 사람들이 많이 벌었겠다고 하더라. 실제 금도 조금씩 샀다. 현물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지석진은 정반대 투자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는 “상장 기간 ETF를 분할 매수로 적금 붓듯 장기 투자한다. 실패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곧바로 “내가 성공하지 못해 배운 것들을 다 알려준다. 근데 신기하게 나만 이상하게 안 된다”고 셀프 디스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삼성전자 투자 비화가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8만원대에 샀는데 늘 10만원을 못 넘고 떨어지더라. 겨우 10만원 넘길래 팔았다”고 말했고, 이어 “기가 막힌 타이밍에 매도했다. 내가 팔고 나니 20만원이 됐더라”고 과장 섞인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러면서도 미국 기술주 투자엔 여전히 희망을 걸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떨어져서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를 샀다. 우상향이 될 거라 믿는다”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이날 또 지석진의 동안 외모에 대해 언급, ‘환갑 MZ’라는 별명답게 나이를 믿기 힘든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세 번째 스무 살 축하한다는 말도 듣는다”며 웃었다. 이어 “예전엔 동안 아니었다. 40대 때는 아니었다”며 오히려 최근 들어 역주행 동안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엔 “레이저 시술 같은 건 절대 아니다. 스케줄 때문에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대화가 이어질수록 진실은 하나씩 밝혀졌다. 지석진은 “피부를 환하게 하는 토닝은 해봤다. 울쎄라는 3년 전에 했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티타늄으로 제모 레이저를 했는데 리프팅 효과도 봤다. 2년 전 이야기”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미미는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지석진은 결국 “작년엔 써마지 레이저도 했다”며 웃더니, “레이저 많이 했다”고 자백했다. 심지어 “아내가 안검하수도 해보라더라. 다운타임 때문에 못 하겠더라”며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늦게 상황을 수습하려던 그는 “난 아무것도 안 한다고 했는데 이거 편집해달라. 가짜의 삶이다”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살롱드립2'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