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김재환이 ‘워너원고’를 통해 워너원 멤버들과 다시 뭉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군 전역 후 신곡 ‘지금 데리러 갈게’로 컴백하는 김재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재환의 새 디지털 싱글 ‘지금 데리러 갈게’는 지친 순간에도 언제나 곁을 지켜주겠다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록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특히 김재환은 솔로 컴백과 더불어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Mnet 예능 ‘워너원고 : 백 투 베이스(WANNA ONE GO : Back to Base)’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된 워너원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가 종료되며 해체했던바. 이런 가운데 약 7년 만에 워너원으로서 재결합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재결합 비하인드를 묻자 김재환은 “제가 군대에 있을 때는 멤버들이랑 가볍게 소통만 했었다. 잘 지내는지 안부 정도만 주고받고 재결합에 있어서 깊게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 그러다 전역할 때쯤 얘기가 조금씩 나오더니 전역하고 나서 구체화 됐다.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져서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상황이나 흘러가는 흐름이 다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제가 휴가를 나와서 멤버들을 의도치 않게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순간도 있었다. 마치 운명이 정해진 것처럼. 갑자기 다니엘이 콘서트를 하는데 연락이 닿아서 콘서트에 초대받게 되고, 오랜만에 얼굴 보고 인사하고 반갑게 마주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멀어졌던 멤버들과 거리도 좁혀지고 가까워지면서 다시 워너원 재결합에 대한 대화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밥 한번 먹자’도 아니었다. 그냥 밥을 먹게 됐다. 어디 가면 있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멤버들도 카페에 갔다가 만나고 식당에 갔다가 만나고 그런 일들이 서로 있다 보니까 ‘연락해요’ 이렇게 됐다. 그 친구의 스케줄을 간다거나 응원해 준다거나, SNS로 댓글 주고받고 그러면서 그때도 추억하게 되더라. 그러다 서로 다시 돌아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쨌든 저희 생각만 있으면 안 되지 않나. 저희 생각을 이루어지게 해주실 관계자분들의 얘기도 들어야 하는데,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돼서 재결합까지 잘 된 것 같다”고 운명적인 이끌림을 전했다.
이처럼 재결합은 멤버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추진한 것이라고. 김재환은 “저희가 합심해서 단톡방에서 ‘(관계자분에게) 얘기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워너원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단톡방이 있다고 밝힌 그는 부득이하게 재결합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라이관린의 반응도 전했다. 라이관린은 연예계 은퇴 후 현재 대만에서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상황. 김재환은 “아무래도 함께 못해서 미안해하고 있다. 저희는 더 미안해한다. (재결합이) 더 빠르게 진행됐으면 그 친구도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있고. 그래도 얘기를 들어보니까 본인이 지내는 삶 속에서 행복감을 많이 느끼고 있더라”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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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