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선셋 브론슨 스튜디오 임대 계약 종료를 앞두고 래드포드 스튜디오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론슨 스튜디오와의 임대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래드포드 스튜디오는 약 100년의 역사를 지닌 22개 스테이지 규모의 스튜디오로, 시트콤 '사인필드', '요절복통 70쇼', '매리 타일러 무어 쇼' 등이 촬영된 바 있다. 과거엔 맥 세넷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의 코미디 쇼가 촬영됐다.
래드포드 스튜디오의 현 소유주는 해크먼 캐피털과 스퀘어 마일 캐피털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대형 미디어 그룹 바이어컴으로부터 해당 부지를 약 18억5,000만 달러에 사들였으나, 최근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며 위기를 맞았다. 이 여파로 2023년 예고했던 약 10억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계획도 무산됐다. 넷플릭스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래드포드 스튜디오는 최근 촬영장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주목받은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 새 드라마 '원더맨' 촬영 중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장비 작업자 A씨(41)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당시 마블스튜디오 측은 "제작진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사고의 경위를 조사함에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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