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지민경 기자] 군백기를 훌쩍 뛰어넘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김재환이 찬란한 봄날의 위로를 건넨다.
김재환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금 데리러 갈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재환은 약 1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보를 통해 가요계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봄을 맞이해 리스너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서정적인 감성과 위로의 노래로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한 것이다.

신곡 '지금 데리러 갈게'는 고단하고 지친 순간에도 언제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겠다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낸 록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유려하게 흐르는 기타 선율 위로 김재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드럼, 베이스, 건반이 빚어내는 타이트한 리듬이 곡의 에너지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고, 그 위를 웅장하게 수놓는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지며 마치 포근한 봄날 같은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를 완성해 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내놓는 결과물인 만큼, 김재환의 진정성 있는 참여가 빛을 발했다. 그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직접 기타 연주까지 소화하며 탁월한 프로듀싱 역량을 아낌없이 펼쳐 보였다. 한층 단단해진 보컬 속에는 진심의 온도와 세밀한 감정의 밀도가 촘촘히 쌓여 있다. 또한 곡의 퀄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럼, 베이스, 기타, 스트링 등 모든 악기를 리얼 세션으로 녹음하여, 한층 풍부하고 입체적인 하이엔드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터지는 불꽃 아래 / 달려가 힘껏 안을게 / 숨겨왔던 아픔 전부 사라질 테니까 / 아주 잠깐 거기 있어 줄래 / 지금 데리러 갈게"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웰메이드 청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저마다의 사연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을 지그시 바라보며 다가가는 김재환의 이야기가 담겨 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음악에 오롯이 녹아든 그의 진심은 찬란한 위로와 사랑의 순간들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영상 후반부로 갈수록 벅차오르는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기나긴 공백기 동안 묵묵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대중을 향해 김재환은 '지금 데리러 갈게'라는 가장 다정하고 낭만적인 고백을 던졌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재환이 앞으로 또 어떤 다채로운 음악적 행보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