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타쿠야 “하고 싶은 연기? 로맨스보단 누아르.. 맞는 것 잘해” [인터뷰③]

연예

OSEN,

2026년 4월 23일, 오전 08:17

[OSEN=최규한 기자] 테라다 타쿠야 인터뷰. 2026.04.22 / dreamer@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타쿠야가 향후 연기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최근 타쿠야는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 사옥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연기자’ 타쿠야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타쿠야는 지난 2012년 한국 연예계에 아이돌로 데뷔했고, 2014년부터 '비정상회담'의 일본 대표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단편영화 ‘할아버지이짱’, 독립영화 ‘독친’에 이어 최근 안소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대치동 스캔들’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연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타쿠야는 한국어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묻자, “평소에는, 아무래도 (한국어 실력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잘한다’는 칭찬을 듣는다. 하지만 연기를 할때 만약 한국인 역할을 한다고 하면, 완벽히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늘 고민이 있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발음 같은 것도 평소에 친한 지인들과 이야기를 할때 신경을 써서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평소에 책도 읽으면서. 어휘력도 늘리면서 노력하고 있는 편”이라며 “사실 (연기는) 일본어가 더 쉽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연예계에 있으면서 저처럼 연기하고 활동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내가 아니면 (한국어 연기를) 누가해?’ 라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도전을 계속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타쿠야는 ‘한국어롤 못하는 연기’가 더욱 어려웠다고 털어놓기도. 그는 ‘대치동 스캔들’을 언급하며 “극중 캐릭터가 재일교포에 유학생이었다. 한국어를 못해야 됐는데, 지금까지 한국어를 잘 하려고 노력해왔지 못하려고 노력은 못해봐서.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한국어를 좀 더 못했으면 좋겠다’ 하시니, 그런 부분에서는 반대로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 오히려 그래서 일본인 친구랑 대화하면서 한국어 못하는 친구랑 대화하며 배웠다”라고 웃었다.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이라고 전한 타쿠야는 향후 원하는 작품에 대해 “사실 댓글을 보면, ‘로맨스 하면 잘 어울릴 거 같다’는 반응이 많더라. 근데, 제 나이가 이제 35살이다. 물론 (로맨스도) 하면 하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오히려 좀 반대다. 액션, 누아르 같은 장르물도 도전해 보고 싶고, 극단적으로 가자면 야쿠자 같은 이미지도 해보고 싶다. 최근에는 액션 연습을 오디션 준비 때문에 한 적도 있었다. 저는 맞는 걸 잘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런데 팬분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모습은 예쁜 모습인 것 같긴 하다. 이것 또한 기회가 생긴다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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