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 유명 가수, 성관계 14세 소녀 부검 결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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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3일, 오후 02:07

[OSEN=최이정 기자] 미국 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버크)가 14세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피해자의 구체적인 부검 결과가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피플(PEOPLE)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사소의 부검 보고서 결과 피해 소녀의 치명상은 주로 흉부와 복부 등 몸통 부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인은 간을 손상시킨 복부 오른쪽 관통상과 갈비뼈를 골절시키고 가슴을 관통한 상처 등 최소 두 차례의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신 발견 당시의 처참한 상황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 2025년 9월, D4vd 소유의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시신은 두 개의 가방에 나뉘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손가락이 훼손된 흔적도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독성 검사 결과 간 조직에서 소량의 에탄올이 검출됐으나, 이는 사후 변화나 섭취로 인한 것으로 사망 원인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타 방해 물질로 인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사건의 잔혹함과 더불어 두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에 대한 결정적 정황도 포착됐다. 부검 보고서는 피해자의 검지에 'Shhh...'라는 문구의 타투가 있었다고 명시했는데, 이는 지난 2024년 9월 포착된 D4vd의 오른쪽 검지 타투와 동일한 위치와 문구인 것으로 확인돼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D4vd는 살인, 14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지속적인 성폭행, 그리고 사체 유기 및 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다.

범행 발생 1년째가 되는 오늘(23일), D4vd는 예비 심문을 위해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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