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한강에서 태닝하더라"..폭로했지만 진실은 '반전' ('옥탑방의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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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3일, 오후 09:4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홍진경이 예상치 못한 ‘한강 고수부지 목격담’에 진땀을 흘렸다. 박용택의 돌발 폭로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야구 레전드 이종범과 메이저리거 이정후 부자의 이야기부터 선수들의 징크스, 그리고 출연진들의 폭로전까지 이어지며 유쾌한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MC들은 최근 이정후의 ‘네잎클로버 목걸이’가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주우재는 “유행하기엔 너무 고가의 아이템 아니냐”고 말했고, 김태균은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게 유행이라고 하더라. 행운이 오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선수들은 징크스에 굉장히 예민하다”며 “사실 프로야구에선 5년 차 이상은 금목걸이를 찬다. 신인들은 아예 못 한다. 프로가 돼서 금목걸이 차는 게 꿈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흥미를 더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뒤집은 건 박용택의 갑작스러운 홍진경 폭로담이었다. 그는 “홍진경 씨를 한강 고수부지에서 태닝 많이 하는 거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출연진들이 “도대체 어디서 뭐 하고 다니는 거냐”고 몰아가자 홍진경은 즉각 발끈했다. 그는 “거짓말하지 마라. 난 거기서 태닝한 적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자 박용택은 슬그머니 말을 바꿨다. “때는 바야흐로 내가 고3 대입 시절이었다”며 운을 뗀 뒤 “사실 실제로 태닝하는 모습을 본 건 아니고, 동네 노는 오빠들과 있는 걸 목격했다”고 정정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이에 홍진경은 “그럼 그렇게 얘기해야지. 한강 고수부지에서 태닝한 적은 없다”며 “애드리브를 너무 졸렬하게 한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주우재는 “어차피 늦었다. 이미 태닝으로 나갔다”고 한마디를 보탰고, 박용택 역시 “태닝까지는 아니다”라고 급히 수습에 나섰다.결국 홍진경은 황당한 듯 웃으며 “재밌는 분이다”라고 마무리해 특유의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폭로 하나로 스튜디오를 뒤집은 박용택. 그리고 당황하면서도 웃음으로 받아친 홍진경의 센스가 또 한 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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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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