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금연 구역 흡연을 보도한 일본 매체가 지나친 사생활 침해로 비판받고 있다. RM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을 추적하고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 22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도쿄돔 공연 이후 일정을 파파라치 형식으로 보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사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멤버들의 동선을 추적한 것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공연을 소화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약 7년만으로, 오랜만에 완전체로 진행된 만큼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면서 방탄소년단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일본의 주요 매체들도 방탄소년단의 귀환을 1면에 보도했다.

반면 주간문춘은 공연 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생활을 추적했다. 공연을 끝낸 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도쿄에서 보낸 사적인 시간을 파파라치 사진과 함께 특집 보도한 것. 주간문춘은 진이 몰래 이즈의 고급 온천 여관을 찾았고, 뷔는 포켓몬 테마파크를 방문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또 제이홉과 지민은 곧바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또 RM에 대해서는 시부야의 이자카야와 바로 향했다며, 이 과정에서 그가 길거리 흡연 후 담배 꽁초를 버리고 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간문춘은 이러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생활을 ‘BTS 완전 밀착 리포트’라며 특집을 게재했다.
문제는 주간문춘의 보도가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는 점이다. 주간문춘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적인 시간을 파헤치며 무단으로 보도했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과 사생활을 특집을 보도하며 존중해주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자극적인 제목과 이슈로 의도적인 흠집내기를 시도했다는 지적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으며,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타이틀곡 ‘스윔(SWI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4주 연속 톱10 자리를 지키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