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꽃길만 걸어라"… 태진아, 미국 콘서트서 공개 응원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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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4월 24일, 오전 10:02

가수 태진아가 자신의 미국 공연장을 찾은 유승준을 직접 소개하며 응원을 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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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를 방문한 모습을 담았다. 그는 지난해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태진아 콘서트에 참석, 관중석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태진아는 공연을 찾은 유승준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무대에서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내가 바로 얘기했다. '너는 큰 가수가 될 테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고 했다"며 "그 가수가 지금 여기 살고 있다. 여러분, 우리 유승준이 여기 왔다. 박수 한 번 달라"고 말했다.

이에 자리에서 일어난 유승준은 주위 팬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고개를 숙였다. 영상 자막을 통해선 "어르신들의 격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앞으로 우리 유승준이 하는 일 꽃길만 가라고 박수 보내달라"고 응원했다.

이때 유승준을 찾은 한 팬은 그에게 사인을 받으며 "내가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한국 아직도 못 가냐"고 안타까워했다.

유승준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태진아 선배님의 콘서트에서 정말 오랜만에 뵙게 되어 너무 반갑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따뜻한 격려와 선배님의 배려의 마음이 제게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7년 1집 '웨스트 사이드'로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그는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정부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에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 2015년에는 미국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현재도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상황이다. 현재 세 번째 소송 항소심 진행 중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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