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태진아의 미국 공연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채널 '유승준'에는 '태진아 무대에 유승준이 갑자기 나타나면 생기는 일. 아무도 예상 못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승준은 미국 '야마바 카지노 씨어터(Yaamava Casino Theater)'에서 진행되는 태진아의 공연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연장에 도착한 유승준은 무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태진아의 소개를 받은 유승준은 팬들에게 인사하며 환호를 받았다. 태진아는 "앞으로 우리 유승준이 하는 일 꽃길만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성 부탁드린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승준은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한 팬은 유승준에게 "아직 한국 못 가냐.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꼭 성공해라"라고 그를 격려했다. 유승준 "감사하다. 건강하세요"라고 답했다.
이날 유승준은 개인 채널을 통해 "태진아 선배님의 콘서트에서 정말 오랜만에 만나게 돼 너무 반갑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짧은 순간이었지만 따뜻한 격려와 선배님의 배려의 마음이 내게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멋진 공을 보며 예전의 소중한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노래 '내가 기다린 사랑', '나나나', '열정',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다만 그는 입대를 앞두고 여러 차례 군복무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입국 제한 조치를 받았다.
유승준은 지속적으로 소송을 벌이며 한국 입국을 시도했고, 지난해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사진=유승준, 채널 '유승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