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훔쳤어"…미인대회 우승자 살해범, 시어머니였다

연예

MHN스포츠,

2026년 4월 24일, 오후 07:05

(MHN 김해슬 기자) 멕시코에서 미인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모델 출신 20대 여성이 자택에서 시어머니 총격에 맞아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하며 현지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카롤리나 플로레스 고메즈(27) 시어머니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은 지난 15일 멕시코시티 고급 주택가인 폴랑코 지역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영상에 따르면 고메즈가 거실을 지나 방으로 이동했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시어머니가 그의 뒤를 쫒아갔다. 이후 총성이 울렸다. 

총성을 듣고 밖으로 나온 남편에게  시어머니는 "저 애가 날 화나게 했다. 너는 내 것이다. 저 여자가 너를 훔쳐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편은 사건 발생 하루 뒤, 검찰에 신고했다. 검찰 조사에서 그는 "어머니가 아내와 말다툼하던 중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인 시어머니는 현재 도주 중으로,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추적에 나섰다. 또 남편이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메즈는 지난 2017년 미스 틴 유니버스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 그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MHN DB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