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작가 김향기, 차학연에 들통 "날 집착광공으로 만들어"('로맨스의 절댓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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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4일, 오후 09:46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가 차학연에게 BL 작가임을 들켰으나, 구사일생으로 차학연을 주인공으로 삼기로 약속하고 글 연재를 이어나갔다.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극본 이민주·감독 이태곤, 김준형, 제작사 풍년전파상, 보더리스필름)에서는 수학 교사 가우수(차학연 분)가 수포자 여의주(김향기 분)를 참지 못하며 티격태격했다.

윤동주(김동규 분)는 학생인 여의주가 가여워 가우수에게 한마디를 했다. 가우수는 “의주가 안 찍은 거 알아. 그 여의주가 수학 4점이란 걸 용납할 수 없어서”라며 차갑게 일갈했다. 

여의주 또한 험난한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가우수의 방과후 수업인 수학 수업을 듣기로 결정한 것이다. 심지어 방과후 수업에는 성적 높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여의주는 맥 없이 앉아서 졸며 3화 대사를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물론 가우수는 그걸 두고 보지 않고 "오늘 풀이 모두 풀어와라"라며 숙제로 내주었다. 여의주는 친구들과 노느라 까먹었으나, 사실 죄책감이 크지 않았다.

이런 여의주를 본 가우수는 “내가 처음 온 날 수학에 대해 뭐라고 했지? 생각하는 학문이랬지. 흘려 들었겠지, 지금도 흘려 들었을 거고. 나는 네가 사고하길 바랐어. 이 정도로 구제불능일 줄 몰랐는데. 실망이다”라며 혼을 냈다. 여의주는 죄송하다고 인사했지만, 그의 마음에는 BL 대사로만 들릴 뿐이었다.

여의주는 불 꺼진 도서관에서 3화를 썼다. 최윤, 즉 윤동주를 빗대어 만든 캐릭터를 집착하는 주시온, 즉 가우수의 대사를 기가 막히게 써넣은 것이다. 본인 스스로 만족할 때, 여의주는 불안함에 시달렸다. 바로 가우수가 뒤에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여의주는 “여기서 누가 웹 소설을 쓰고 있었나 봐요. 세상에 저런! 제가 쓴 게 아니고요”라고 해명했으나 가우수는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다? 네가 지금 여기서 쓰고 있었는데?”라면서 “국문과 학생, 최윤으로 나오는 개싸가지 학생은 윤동주, 수학 천재 주시온은 나, 뭐만 하면 몸빵으로 때우려고 하는 단순 무식한 체대생은 정기전이고, 일본에서 온 가진 건 돈뿐인 한재민은 노다주인데?”라며 등장인물이 바로 현실 인물이란 점을 꼬집었다.

여의주는 싹싹 빌었으나 가우수는 냉정하게 "지우든가, 부모님 모시고 오든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날이 되자 가우수는 태도가 바뀌었다. 오히려 그 글 속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란 점에 화를 냈다. 그리고 '강태성', 그러니까 체육 정기전(손정혁 분)이 주인공이란 사실에 "내 역할로 해라"라며 여의주에게 검사를 맡으라며 협박했다. 여의주는 “쓰다 보니까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어야 할 거 같다”라며 머리를 싸잡았으나 잔꾀를 냈다.

가우수가 웹 소설 사이트까진 모를 거라고 생각했던 것. 그래서 여의주는 가우수에게 원본 파일로 검사를 맡은 후 진짜 원본 파일 즉 자신이 생각하는 진짜 주인공 강태성으로 바꾼 채 업로드를 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으나, 예고편에서 가우수는 웹 소설 사이트를 훑으며 "이것 봐라"라며 심상찮은 눈빛을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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