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편스토랑' 캡처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용빈이 신입 편셰프로 합류했다.
데뷔 23년 차 트로트 프린스 김용빈이 1등을 목표로 편셰프에 출격했다. 앞서 스페셜 MC로 함께했던 김용빈은 '편스토랑' 출연 이후 요리에 더욱 재미를 붙였다고 전했다. 이날 김용빈은 고향 대구를 찾아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들을 찾았고, 온 동네가 키웠던 김용빈의 금의환향에 이웃들이 반갑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편스토랑' 캡처
13살에 트로트 앨범을 발매한 트로트 신동 김용빈. 당시 어린 나이에 하루 11개의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던 김용빈의 곁에는 늘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김용빈에게 엄마이자 제일 좋은 친구였다고. 할머니 손에 자란 김용빈은 "할머니는 제 편이 아무도 없더라고 하더라도 제 편이 되어줄 사람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용빈은 "할머니가 췌장암 말기로 돌아가셨다"라며 '미스터트롯3' 우승 6개월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김용빈은 "1등 한 걸 못 보고 돌아가셨다"라며 할머니의 투병을 지켜봤던 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라고 털어놨다.
김용빈이 할머니표 반찬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용빈은 할머니와 함께 자신을 아들처럼 사랑으로 키워준 고모에게 연락해 그리운 할머니 음식을 추억하며 호박자작이, 고등어무조림, 갈치구이 등을 완성했다.
이어 김용빈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들고 할머니 산소로 향했다. 김용빈은 할머니를 향해 "빨리 못 와서 미안합니다"라며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냈다. "(제가 도착한 지) 5분 만에 숨을 멈추셨다"라고 할머니와의 마지막을 회상한 김용빈은 할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더불어 김용빈은 할머니의 애창곡이었던 현미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요리 실력자들이 편셰프에 도전, 자신의 ‘먹고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좋은 메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